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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데릭 지터가 자격을 갖춘 첫 해에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아쉽게 1표 차이로 만장 일치에는 실패했다.
지터와 더불어 래리 워커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워커는 이번이 10번째 도전이었다. 앞선 9번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지난해 투표에서도 54.6%라는 낮은 득표율로 실패했다. 이번에도 어렵다고 예상됐지만, 래리워커는 득표율 76.6%, 304표를 얻으면서 극적으로 입성할 수 있었다.
BBWAA는 "투표 내역은 2주 내에 발표된다. 모든 유권자는 자신의 투표 내역을 공개하거나, 비공개로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터와 워커의 입회식은 올해 7월 27일 뉴욕 쿠퍼스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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