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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순조롭게 풀릴 것 같던 SK 와이번스와 김강민(38)의 FA 계약 협상이 새로운 국면으로 흘러가게 됐다.
하지만 두번째 협상에서도 계약이 성립되지는 않았다.
8일 협상에서는 SK의 제안에 대해 고심하던 김강민이 SK에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이에 대해 실무진들이 회의를 통해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1982년생으로 노장에 속하지만 도루를 15개나 할 정도로 여전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한동민 노수광 고종욱 정의윤 등 외야자원이 많은 SK라 김강민이 계속 주전으로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 주전으로 출전하지 않더라도 오른손 대타, 대수비, 대주자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4년간 56억원에 첫번째 FA 계약을 했던 김강민이 두번째 FA에선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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