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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가 가을야구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선다.
이번 캠프를 통해 NC는 새 시즌 주전 뎁스를 더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 내년 1군에서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으나 중반 이후 체력-경험 문제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김영규나 부상 여파 속에 시즌을 마친 윤강민, 불펜 자원 장현식, 김건태 모두 새 시즌 1군 활용이 점쳐지는 선수들이다. 야수 자리에서도 2년차 포수로 올 시즌 두드러진 성장세를 증명한 김형준이나 시즌 초반 주전 줄부상 때 '잇몸 야구'에 힘을 보탰던 김찬형, 김태진, 이원재, 외야 백업인 강진성, 권희동, 김성욱 등도 눈에 띈다. 이 감독은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있지만, 미처 보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한 시즌을 보내면서 얻은 성장세, 가능성 등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NC의 미국 마무리캠프는 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미국 캠프에 참가하지 않는 다른 선수들은 창원에서 몸을 만든다. 유영준 2군 감독이 이끄는 창원 캠프에는 강윤구, 배재환, 이재학, 임창민, 최성영, 노진혁, 모창민, 이상호, 이명기 등 31명이 참가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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