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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노경은(35)의 피칭을 올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내년 전지훈련 전에 노경은이 실전 피칭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호주다. 마침 롯데가 호주리그 팀인 질롱코리아에 선수들을 파견한다. 노경은에겐 실전 피칭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질롱코리아는 이번 호주리그에 KBO리그 롯데, 한화, 키움, SK, LG 등 5개팀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으로 시즌을 치를 계획이다. 롯데는 송주은 이인복 등 투수 6명과 고승민 전병우 허일 등 야수 4명 등 총 10명의 선수를 질롱코리아에 파견한다. 예전 롯데에서 뛰었던 내야수 앤디 번즈 등 한국에서 뛰었던 선수들과 마이너리거들이 대거 참가하는 호주리그는 지난해 질롱코리아의 참패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야구를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 상태다. 처음에 호주리그 출전을 부정적으로 봤던 구단들이 유망주들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을 해 질롱코리아에 선수들을 파견하게 됐다.
질롱코리아로선 노경은이 온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할만하다. 국내 팬들이 더욱 질롱코리아의 경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흥행 카드가 될 수 있다.
노경은의 질롱코리아 합류는 노경은 본인과 롯데, 질롱코리아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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