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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로맥은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그는 최원태의 2구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쳤고, 공이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비거리 125m의 큼직한 타구였다. 1차전 무득점에 그쳤던 SK는 12이닝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끝이 아니었다. 로맥은 5-6으로 뒤진 6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왔다. 그는 김상수의 3구 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처졌던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동점포였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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