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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허삼영(47) 신임 감독과 통화가 이뤄진 건 오후 6시가 넘어서였다. 그의 휴대 전화는 하루 종일 '통화중'이었다.
허 감독은 "20여년 전력분석을 하면서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우리 팀의 장점으로 만들겠다. 능력에 맞는 자리를 주고, 장점을 살릴 환경을 만들겠다. 즐거운 야구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취임 일성으로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일선 코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허 감독은 "겨우내 코칭스태프 분들이 역할을 많이 해주실 것이다.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저는 소통하고 권한을 부여할 것이다. 저는 건의를 수렴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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