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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의 2019 시즌 최종전 라인업은 약간의 파격이었다.
2번타자로 나온 것은 이번이 두번째. 지난 25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서 처음으로 2번타자로 선발출전했었다.당시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염 감독은 "상대팀에선 로맥이 부담스럽지 않겠나. 부담스러운 타자를 좀 더 많이 내기 위해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로맥은 전날 한화전서 솔로 홈런 두방을 터뜨려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 채드 벨은 최근 6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전엔 2경기서 1패를 기록했지만 14⅓이닝 동안 1실점만 기록해 평균자책점이 0.63으로 매우 좋다. SK 타자들이 채드 벨을 상대로 9안타를 기록했는데 노수광(3타수 1안타)을 빼곤 모두 우타자가 기록했다.
이날 한화에 승리를 하고 다음날 두산의 NC전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SK로선 최선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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