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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가 우승에 대한 희망을 최종전까지 이어갔다.
이날 패하고 두산이 승리하면 2위가 확정되는 절체절명의 순간. 팀의 주축인 외국인 선수 2명이 팀을 살렸다.
선발 앙헬 산체스가 7이닝까지 8개의 삼진과 함께 단 2안타만 내주는 눈부신 피칭을 하면서 한화 타선을 굳건히 막아냈다. 전력 피칭을 하다보니 7회를 마치고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8회에 서진용으로 교체됐다.
8회초 서진용이 나와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끝냈고, 9회말엔 마무리 하재훈이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했다.
한화는 선발 김진영이 3⅔이닝 동안 1안타(홈런) 3볼넷 1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고, 이후 신정락 안영명 김범수 이태양으로 SK 타선을 총 3안타로 잘 막아냈지만 타선이 2안타에 그치면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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