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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K와이번스가 천신만고 끝에 6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선두를 사수했다.
김광현 vs 최채흥의 숨 막히는 선발 맞대결은 홈런 한방으로 갈렸다. 0-0이던 4회말 선두 정의윤이 최채흥의 3구째 125㎞ 슬라이더를 퍼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 한방이 그대로 결승타가 됐다.
불펜 전환한 문승원은 8회 김광현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와 선두 타자를 볼넷 출루시켰으나 후속타자를 잡고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14일 두산전 이후 '강제휴업' 중이던 마무리 하재훈은 9회초 등판, 1-0 승리를 지키며 시즌 35세이브째를 거뒀다. 지난 12일 롯데전 이후 세이브를 추가하며 맹추격 중이던 2위 LG 고우석(33세이브)과의 격차를 2세이브로 벌렸다.
인천=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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