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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단 3경기만 확정이다."
28일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과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는 확정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아직 5강이 결정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로테이션대로 할 생각이다. 일단 3경기를 한 뒤 남은 2경기는 (5강)결과를 보고 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만약 3경기를 치른 이후에도 5강 가능성이 남아있다면 배제성과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올려 마지막 도전을 할 계획이다. 만약 그사이 5강이 결정난다면 배제성과 쿠에바스의 등판은 없다.
배제성은 지난 2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이닝 무실점의 완봉승을 따내며 KT 국내 투수 최초로 10승을 달성했다. 올시즌에 처음으로 1군 풀타임 출전을 하며 131⅔이닝을 소화했다.
쿠에바스는 팀내 최다 이닝을 기록 중이다. 29경기서 179이닝을 던져 13승10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투구이닝 전체 5위의 성적이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내년에도 우리 팀에서 뛴다고 생각하면 순위가 결정되면 아껴줘야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순위가 결정나 배제성과 쿠에바스의 등판이 없을 경우엔 불펜 투수들을 나눠서 던지게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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