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9승과 10승은 큰 차이가 있다."
김 민은 26경기에 나와 6승11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145⅔이닝을 던져 규정이닝을 채웠다. 풀타임 선발의 경험을 쌓았다.
배제성은 KT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27경기(20경기 선발)에 나와 9승10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 중이다. 9승은 KT 국내 투수 최다승 기록이다. 내친김에 구단 첫 국내투수 10승에 도전한다.
이 감독은 "선발 투수가 9승을 하느냐 10승을 하느냐의 차이는 크다"면서 "타자들도 2할9푼9리에 그치느냐 3할을 하느냐가 다르다고들 하는데 투수도 그렇다"고 했다. "10승을 했을 때 투수가 갖는 자신감은 크다. 내년시즌에 더 잘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배제성은 앞으로 2번의 선발 등판을 남겨놓고 있다. KT 구단 최초의 10승을 거두는 토종 투수의 타이틀을 얻게될까. 유망주에서 에이스로 우뚝서는 순간이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