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과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5회초 두산이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류지혁이 안타로 출루했고, 이흥련과 김인태가 연속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무사 만루에서 허경민의 유격수 방면 땅볼때 공이 뒤로 튀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LG는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이 기록돼 2-2 동점이 됐다. 두산은 이어진 무사 1,3루 찬스에서 정수빈의 2루수 앞 땅볼때 3루주자가 득점을 올려 3-2 역전에 성공했다.
|
이후 양팀의 공격은 잠잠해졌다 LG가 7회말 되살아났다. 이천웅-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 이형종이 바뀐 투수 배영수를 상대로 우중간에 떨어지는 3루타를 터뜨렸다. 그사이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했다.
이어 김현수의 타구때 두산 좌익수 김재환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면서 3루주자가 또 득점했고, 페게로의 1타점 적시타를 보태 두산이 순식간에 4점을 추가했다. LG의 8-3, 5점 차 리드.
|
두산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8회초 2사 1루에서 류지혁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 찬스. 이흥련이 송은범을 상대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 더 추격했다. 두산은 계속 이어진 2사 만루 찬스는 살리지 못했다. 8회초 2사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LG는 8회말 이형종의 쐐기 홈런까지 터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선발 차우찬은 7⅔이닝동안 114구 역투를 펼치며 6안타 6탈삼진 3볼넷 4실점(2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인 13승이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