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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가 가까스로 4연패를 끊었다. 내야수 황재균은 탄탄한 수비와 귀중한 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키움의 수비가 흔들렸다. 1사 후 오태곤이 2루수 서건창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이승호의 견제 실책이 나오면서 오태곤이 2루 도루에 성공 실책을 틈 타 3루까지 진루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유격수 땅볼을 쳐 선취 득점했다.
김 민에 고전하던 키움은 4회초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병호가 김 민의 5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의 시즌 32호 홈런. 2사 후에는 김혜성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이어 임병욱이 중전 적시타를 쳐 2-1 리드를 잡았다.
KT는 1점차 리드 상황에서 9회초 주 권을 투입했다. 주 권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고, 이어 등판한 이대은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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