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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7년 연속 10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 두산 베어스 유희관의 어깨에 달려있다.
유희관은 2013년 1군에서 자리잡은 첫해 10승을 처음 달성했고, 2015년 18승으로 개인 최다승 기록을 쌓았다. 지난해까지 좌완 투수로는 역대 두번째, 베어스 프랜차이즈 좌완 최초 기록을 세웠다. 또 베어스 프랜차이즈 최다승 기록도 유희관이 가지고 있다. 구단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이다.
지난달 16일 LG전에서 시즌 8승 사냥에 성공한 유희관은 최근 등판한 2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1패만 있다. 또 9월들어 아직 한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잦은 비로 인해 경기가 연달아 취소되면서 유희관의 등판 순서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오늘 등판하면 지난달 29일 KT전 이후 15일만의 투구다.
앞으로 유희관은 2번 정도 더 등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가 있기 때문에 2~3회 정도 예상이 되지만, 팀 상황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다. 최대한 빨리 안정적으로 승리를 확보해놓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더더욱 KIA전 결과가 중요하다. 최근 잦은 우천 취소로 팀 타격감이 떨어져있는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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