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슈퍼 에이스' 양현종이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KIA 타이거즈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압도적인 피칭과 황윤호의 데뷔 첫 홈런에 힘입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
무엇보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이자 최소투구 완봉승이다. 8월 4일 NC 다이노스전에선 99개의 공으로 9이닝 2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날은 86개로 막아냈다.
|
KIA 타선은 1회부터 매 이닝 득점찬스를 잡았지만 3회까지 1점도 뽑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회 초에는 선두 박찬호가 기습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했지만 나머지 세 타자가 범타로 물러났다. 2회 초에는 2사 만루 찬스에서 박찬호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 초에도 무사 1, 2루 상황에서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났다.
|
|
결국 4회에 뽑아낸 4점이 4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