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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이 5회초 5득점 '빅이닝'을 연출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2사후 최영진의 2루타에 이어 강민호의 좌전 적시타로 점수를 보탠 삼성은 박승규의 좌전 안타, 수비 실책이 더해진 김상수의 출루로 다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롯데가 레일리를 대신해 오현택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박계범이 오현택과의 2B1S 승부에서 들어온 136㎞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 8-0으로 크게 달아났다.
삼성은 라이블리가 6회말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친 뒤, 장지훈, 김시현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면서 정리 수순을 밟았다. 일찌감치 승부가 넘어간 뒤 롯데도 전준우, 민병헌, 나종덕, 강로한 대신 조홍석, 이찬건, 정보근, 배성근 등 백업 자원들을 활용하면서 경험 쌓기에 주력했다. 결국 삼성이 8점차 리드를 이어가면서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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