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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박병호가 시즌 30호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박병호는 6시즌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KBO리그 역사를 통틀어 6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타자는 박병호와 이승엽(은퇴) 두명 뿐이다. 이승엽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1997~2003년까지 7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3B 상황에 직구보다는 변화구를 예상했고, 타이밍이 잘 맞아 홈런이 나왔다"고 홈런 당시 상황을 돌아본 박병호는 "6년 연속 30홈런 기록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사실 올 시즌을 치르면서 30홈런이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해보기는 했다. 그래도 오늘 기록하고나니 후련한 마음은 있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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