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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번주가 중요하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같은 마음으로 2연전 맞대결을 앞둔 각오를 다졌다.
변수는 비다. 이번주 내내 서울에서 경기를 치르는 두산이지만, 주말까지 수도권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몸 상태가 안좋은 선수들이 많아 태풍 소식이 반갑다. 향후 예비일 일정을 보고 선발 투수 로테이션을 바꿀 가능성은 있다"고 예고했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우리도 이번 2연전이 무척 중요하다. 최대한 이겨야만 2위와 다시 근접해진다. 두산도 지금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최대한 잡아야 한다. 앞으로 계속 총력전이다. 선수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최대한 총력전으로 기용하려고 한다"면서 "공교롭게 두산과 (감독 부임 이후)3시즌째 상대 전적이 동률이다. 올해는 종지부를 찍어야할 것 같다. 순위 싸움이 중요한 순간이라 무너지면 힘들어 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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