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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9월 확대 엔트리를 통해 다섯 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KIA가 공개한 확대 엔트리에 담긴 의도는 무엇일까.
우선 투수에선 '홍건희 선발 키우기'가 눈에 띈다. 올 시즌 홍건희는 4월 중순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1승9패, 평균자책점 7.64를 기록했다. 첫 선발등판이었던 4월 1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러나 기복이 심했다. 그래서 6월 16일에는 불펜으로 보직이 전환되기도 했다. 승운도 따르지 않았다. 6월 20일 광주 SK전에선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8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전상현이 3실점하면서 시즌 2승이 날아가버렸다. 이후 8월에는 1일 인천 SK전에서 3이닝 7실점한 뒤 다시 불펜으로 돌아섰지만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1이닝과 1⅔이닝을 소화하면서 3실점과 1실점하면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8월 12일 말소된 뒤 9월 확대 엔트리 때 다시 기회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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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은 7월 NC 다이노스에서 이명기와 트레이드 되자마자 거포 본능을 깨웠다. 7월에만 때려낸 홈런이 5개였다. 7월 14일 한화전에선 두 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그러나 8월 갑작스럽게 타격 부진이 찾아오면서 지난달 13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선발라인업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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