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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
3회 들어 급격한 난조를 보였다. 선두 타자 강로한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원태인은 고승민의 유격수 땅볼이 타자 아웃에 그치면서 1사 2루 상황에 놓였다. 이후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준데 이어 전준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선 이대호까지 볼넷 출루시키면서 만루 위기를 맞았다. 원태인은 제이콥 윌슨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2실점 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선 민병헌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또다시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채태인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를 삼자 범퇴로 마무리한 원태인은 5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만난 전준우를 상대로 1B1S에서 뿌린 3구째 120㎞ 슬라이더가 좌측 담장 뒤로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되며 3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이대호를 투수 땅볼 처리했으나 윌슨에 볼넷, 민병헌에 좌중간 안타를 내주며 2사 1, 2루 상황에 몰렸으나, 채태인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위기는 넘겼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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