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국을 뒤덮었다.
공교롭게도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KBO리그는 2연전 시스템이 가동됐다. 선수단은 제대로 여장을 풀 시간도 없다. 밥 먹듯이 이동이 이어진다. 3연전 때와는 또 다른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다. '5강 전쟁'을 펼치고 있는 4팀(KT 위즈,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의 화두는 '체력'이다.
이후 수도권 원정 스케줄도 잠실→고척→인천으로 잡혀있다.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KIA는 1924km(광주→창원→광주→대전→수원→광주→사직→잠실)를 이동해야 하는 살인 스케줄을 소화하기 전까지 5강의 뿌연 희망을 명료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
|
삼성과 KT의 총 이동거리는 비슷하다. 각각 2936km와 2940km를 이동해야 한다. KIA에 0.5경기차로 쫓기고 있는 7위 삼성은 6일부터 11일까지 4차례 시리즈 중 3차례를 대구에서 치르는 것 외에는 스케줄이 꼬여있다. 다만 마지막 3차례 시리즈를 홈에서 펼칠 수 있게 됐다. 막판 체력이 떨어졌을 때 5강 가능성이 살아있을 경우 안방에서 마지막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스케줄이다.
|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