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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회초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 맥 윌리엄슨이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2사후 김민수가 좌전안타를 날려 윌리엄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윤성환의 호투에 막혀있던 LG는 4회말 선두타자 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로 추격 기회를 잡았다. 2사후 박용택이 볼넷을 얻자 김민성이 좌익수 쪽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6회초 결승점을 냈다. 선두 이학주가 우전안타로 나간 뒤 켈리의 폭투를 틈타 2루까지 갔다. 이어 다린 러프의 중견수 뜬공을 틈타 3루까지 내달린 이학주는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경기 후 삼성 김한수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베테랑다운 제구력으로 본인 승리는 물론 팀 승리도 이끌었다. 경기 후반부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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