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31일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5.79%가 SK-KIA(2경기)전에서 원정팀 KIA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SK의 경기력이 후반기에도 무난히 이어지고 있다. SK는 후반기를 시작하며 만난 롯데 3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첫 경기였던 지난 26일 경기(8-6)를 제외하면, 4-0과 3-0의 깔끔한 승리를 거둔 SK다. 이로써 SK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성적을 거두게 됐다.
반면, KIA는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두산(리그 3위)과 치른 한 경기에서 패했다. 두산 3연전 중 두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전반기를 8위로 마감한 것에 이어 후반기에 들어서도 패를 기록한 KIA는 SK와의 경기에서 후반기 첫 승리를 갈망하고 있다.
리그 최정상에 위치한 SK와의 맞대결이 쉽지는 않겠지만, KIA가 지난 맞대결의 추억을 살려 경기를 펼친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선전할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LG-키움(1경기)전에서는 LG 승리 예상이 46.26%로 나타나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키움의 승리 예상은 38.86%를 차지하는데 그쳤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88%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4~5점)-키움(2~3점)이 6.28%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kt-한화(3경기)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이 52.30%로 나타나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고, 홈팀 kt의 승리 예상은 32.03%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5.67%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kt(2~3점)-한화(4~5점)이 7.43%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73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31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