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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38)은 삼성 라이온즈 선발진 중 유일하게 조기 강판이 없는 투수다.
윤성환 같은 꾸준한 투수에게는 타선 지원이 중요하다. 점수를 아예 안 주는 압도적 피칭이 아닌 만큼 어느 정도의 타선 지원은 필수다. 전반기 득점력이 저조했던 삼성 타선은 베테랑 투수를 세게 지원하지 못했다. 승수?x기도 5승(6패)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기는 조금 달라질 전망이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타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서 무려 29득점을 했다. 경기당 10점에 가까운 수치다. 새 외국인 타자 맥 윌리엄슨의 가세 효과도 또렷하다.
윤성환은 "올시즌 풀타임 선발을 하면서 7~8승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게 목표"라고 말했다. 가까워진 목표치. 뜨거워진 타선의 지원을 받을 후반기, 목표 달성을 향한 발걸음이 조금 더 빨라질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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