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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SK 와이번스가 3연승을 달리며 전반기 막바지 선두 체제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LG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는 이날 1군에 등록,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공수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흐르다 후반 집중력을 앞세운 SK가 분위기를 끌어왔다. 1회초 LG가 2사후 김현수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자 SK는 1회말 노수광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2사 2루서 제이미 로맥의 좌측 2루타로 한 점을 뽑은 뒤 고종욱의 좌전 적시타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LG가 5회초 김현수의 우월 솔로포로 다시 한 점을 앞서자 SK는 이어진 5회말 1사후 한동민의 좌중간 2루타, 최 정의 중전적시타를 앞세워 4-4로 다시 따라 잡았다. SK가 결승점을 뽑은 것은 6회말. 2사 1,3루서 노수광이 바뀐 투수 진해수를 우전적시타로 두들기며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7회말 선두 최 정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온 뒤 8회말 안성현 노수광의 적시타 등 5안타를 묶어 4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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