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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승리를 부르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34년만에 전반기 15승을 정조준 한다.
한편 린드블럼이 승리를 쓸어담는 속도가 대단히 빠르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기준으로 아직 전반기가 마치기도 전인데 이미 14승을 거뒀다. 웬만한 투수들의 1년 승수다. 개인 KBO리그 한 시즌 최다승(2018년 15승)에도 1승만 남았다. 지난해 린드블럼은 세스 후랭코프와 '원투펀치' 구도를 형성하며 15승4패로 다승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은 이대로라면 산술적으로 최대 25승도 가능하다. 두산이 시즌 종료까지 54경기를 남겨뒀고, 린드블럼은 현재까지 90%가 훌쩍 넘는 승률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에 10~11 차례 등판한다고 봤을때 최대 25승까지도 내다볼 수 있다.
이미 평균자책점, 다승, 승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린드블럼이 후반기까지 완벽하게 치른다면 개인 첫 '트리플 크라운'까지 노릴 수 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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