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 상대 5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6대4 재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49승35패를 기록. 이날 패배한 2위 두산 베어스를 1.5경기로 추격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5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연패로 시즌 32승48패가 됐다. 10위 롯데 자이언츠와 단 0.5경기차다.
키움이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정음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하성이 김범수의 실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김하성의 시즌 13호 홈런. 1사 후에는 박병호가 김범수의 4구 몸쪽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16호. 키움은 2홈런으로 단숨에 3-0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2회말 선두타자 이성열이 사구, 김태균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정근우가 유격수 땅볼을 쳐 1사 1,3루. 송광민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5회에는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정은원이 우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쳤다. 강경학이 좌중간 적시타를 쳐 2-3으로 추격. 제라드 호잉이 우전 안타, 이성열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만루 기회에서 김태균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쳤다. 이로써 김태균은 통산 1301타점을 돌파. KBO리그 역대 3번째 1300타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키움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초 김하성이 중월 2루타로 출루했다. 이정후가 좌전 안타를 쳐 무사 1,3루 기회. 박병호가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8회초 1사 후에는 제리 샌즈가 좌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