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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31)이 7연승을 눈앞에 뒀다.
7연승을 눈앞에 둔 양현종은 3월 23일 광주 LG전부터 5월 14일 수원 KT 위즈전까지 9차례 등판에서 1승7패에 그쳤지만, 5월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7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시즌 8승7패.
무실점 호투는 시즌 두 번째. 5월 19일 한화전 이후 3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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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삼자범퇴로 처리한 양현종은 3회부터 비가 내렸지만 구본혁에게 안타를 허용했을 뿐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회에는 2사 이후 1루 커버 때 김주찬의 송구를 놓쳐 김현수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유강남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5회에는 운이 따랐다. 선두 오지환을 2루수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전민수의 공중으로 뜬 희생번트를 전진수비를 하던 박찬호가 잡아냈다. 이어 구본혁의 기습번트가 3피트 위반으로 판명되면서 2루로 진루했던 주자가 다시 1루로 돌아왔다. 2사 1루 상황에선 김용의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타선의 지원 덕분에 5-0으로 앞선 6회에도 삼자범퇴 처리한 양현종은 6-0으로 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유강남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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