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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천적'을 넘지 못하고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데이빗 달을 우익수 플라이로 제압했다. 우익수 코디 벨린저가 우중간 펜스 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그러나 놀란 아레나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5할7푼9리(19타수 11안타), 3홈런을 기록한 요주의 인물. 류현진은 커터와 직구 위주로 볼카운트 2B2S로 몰고 갔지만, 5구째 81마일 체인지업을 낮게 구사한 것이 아레나도의 정확한 배팅에 걸려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가 됐다.
류현진은 다니엘 머피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1회 투구수는 21개, 직구 구속은 최고 92.3마일이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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