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4회 1사 만루에서 LG 오지환이 KT 쿠에바스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날렸다. 홈런 타구를 바라보고 있는 오지환.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6.04/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오지환의 역전 홈런이 터졌다.
오지환은 21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LG가 3-5로 뒤진 5회말 1사 1,2루 찬스를 맞이했다. KIA 선발 터너를 상대한 오지환은 2B2S에서 6구째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잠실 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이 됐다. 시즌 6호 홈런.
동시에 오지환은 이 홈런으로 프로 데뷔 이후 통산 100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89번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