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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2019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올시즌 삼성 타선은 팀 홈런 66개로 NC에 이어 2위다. 다만, 피홈런도 많다. 62개으로 롯데에 이어 최다 공동 2위다. 홈인 대구 라팍에서의 33경기에서는 홈런 38개-피홈런 36개. 단 2개 차로 아슬아슬하게 적자를 면했다.
18, 19일 LG와의 대구 2연전에서 홈런을 펑펑 쏘아올렸다. 18일 경기에서 이학주 러프 구자욱 김헌곤이 4개의 홈런포를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9일 경기에서도 러프와 구자욱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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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홈런왕은 단연 러프다. 시즌 11홈런 중 9개를 대구에서 넘겼다. 구자욱이 라팍에서 6홈런, 최영진, 이학주, 강민호, 이원석, 김상수가 각각 3개씩을 기록중이다.
홈런 흑자 굳히기, 전망도 밝다. 조만간 손가락 골절상에서 회복한 이원석이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라팍 홈런 흑자 원년의 최대 변수는 김동엽이다. 라팍 홈런 흑자에 대한 기대감의 중심에는 시즌 전 야심차게 영입한 김동엽 합류에 대한 계산이 있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는 아직 홈런이 없다. 지난 8일부터 출전중인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아직 홈런을 신고하지 못했다.
후반기에 합류할 김동엽이 얼마 만큼 팀 홈런에 기여할 수 있느냐에 따라 라팍의 홈런 흑자 여부는 보다 선명한 윤곽을 드러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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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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