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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이 7일 만에 대타 홈런을 추가했다.
박동원은 팀이 6-0으로 리드한 7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 김규민 대신 대타로 타석에 섰다. 그는 1B-1S 카운트에서 이상동의 3구 높게 몰린 슬라이더(131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나온 7호 대타 홈런이다. 개인으로선 통산 3번째 대타 홈런. 박동원은 지난 1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도 대타로 출전해 극적인 동점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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