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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속절없는 6연패다.
최근 한화 타선은 침체의 연속이다. 지난해 한화의 가을야구행을 이끌었던 제라드 호잉, 이성열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태균이 3할 타율로 고군분투 중이지만,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하위 타선 역시 부상-부진이 겹치며 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 2년차 정은원이 '소년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부진 탈출의 해법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변화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18일 롯데전에서 타선 변화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과는 따라주지 않았다. 뜯어보면 이날의 변화도 곳곳이 빈 타선을 감안하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보긴 어려웠다. 현 상황에선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이 복귀하기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한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다보니 베스트 전력을 구성하기가 쉽지 않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추락한 독수리는 언제쯤 날개를 펼칠 수 있을까.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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