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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투수가 되는 과정이다. 이겨내야한다."
하지만 투수가 되는 과정으로 이겨내야한다고 했다. 염 감독은 "보통 투수들은 이런 것을 다 경험하지만 강지광은 아직 투수로서의 경험이 적다보니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양"이라며 "투수가 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겨내야한다"라고 말했다.
처음 LG에 입단했을 땐 투수였으나 키움에 트레이드되면서 타자로 전향을 했었다. 다시 SK로 오면서 투수로 보직을 바꿨고, 150㎞가 넘는 빠른 볼을 뿌리면서 빠르게 필승조에 안착했다. 25경기에 등판해 2승4패 6홀드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중이다.
SK는 2군으로 간 강지광을 대신해 김택형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올시즌 22경기서 2승2홀드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 중이다. 최근엔 제구 불안을 보여 2군으로 내려갔었다. 왼손타자가 많은 두산전에 대비한 포석이냐는 질문에 염 감독은 "조금은 고려했었다"라며 웃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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