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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승리 요건을 갖추고 물러났다.
안정감있는 호투는 계속됐다. 4회 호잉과 김태균을 뜬공과 땅볼로 처리했고,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인환을 땅볼로 잡았다. 5회도 깔끔했다. 장진혁-김종민-노시환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아웃시켰다. 5회까지 투구수는 69개였다.
하지만 6회에 급작스럽게 제구가 흔들렸다. 첫 타자 정은원과의 승부에서 1B2S에서 3구 연속 볼에 들어가며 볼넷을 내주더니 다음타자 강경학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줬다. 무사 1,2루에서 호잉이 초구에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태균과의 승부에서도 또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1사 만루에서 이성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이영하는 2-2 동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김인환의 타구가 2루수 직선타가 되면서 더블 아웃으로 이어지면서 이영하는 첫 위기를 2점으로 막아냈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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