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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김규민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7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규민은 첫 네 타석에서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4-4로 맞선 11회초 2사 1,2루 기회에선 유원상을 상대로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큼직한 2루타를 날려 팽팽한 균형을 깨뜨렸다. 키움은 1점의 리드를 지키고 4연승을 달렸다.
김규민은 경기 후 "마지막 타석에선 약간 긴장이 됐다. 이전 타석에서 삼진을 먹고 들어온 뒤, 더그아웃에서 강병식 코치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좋아하고 잘 치는 공을 치라고 하셨다. 코치님 말을 듣고 기다렸다가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올해는 백업이라 생각하고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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