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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드디어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7전전패끝에 귀중한 1승. 9일 인천경기는 삼성으로선 의미있는 1승이었다. 삼성은 이날 SK를 맞아 화끈한 홈런포와 선발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어 9대0 완승을 거뒀다.
마운드에선 삼성 선발 19세 원태인이 단단하게 버텼다. 1회 1사만루 위기에서 5번 정의윤을 삼진, 6번 김강민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위기를 넘자 더 단단해졌다. 5이닝 동안 4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3패)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 연속 1자책점 이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60으로 좋아졌다. 차츰 삼성의 선발 축으로 자리잡는 느낌이다.
삼성은 8-0으로 앞선 6회초 구자욱의 솔로홈런까지 더하며 9-0까지 달아났다. 삼성 벤치는 6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10일 휴식일을 감안했다. 최충연이 1⅓이닝 무실점-임현준이 ⅓이닝 무실점-이후 권오준과 장필준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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