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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4번 타자 최형우(36)가 9일 NC 다이노스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형우는 5월부터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3월 타율 2할4푼1리, 4월 타율 2할7푼5리밖에 되지 않았지만 5월 3할2푼을 기록했다. 6월 7경기에서도 3할8리를 기록 중이었다. 다만 득점권 타율은 채 2할에 미치지 못한다. 44타점으로 팀 내 최다 타점을 올리고 있지만 득점찬스에서의 한 방이 떨어지고 있다.
박 감독대행은 당분간 이명기를 리드오프(1번 타자)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감독대행은 "상대 투수에 상관없이 당분간 명기를 리드오프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A는 연이틀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9회 초 극적인 동점 홈런과 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9회 말 끝내기 홈런과 안타를 얻어맞고 패하고 말았다. 박 감독대행은 "선취득점이 나면 승률이 좋은데 안나니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며 "따라붙는 힘은 생겼는데 거기서 뒤집는 것까지 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분발을 요구했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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