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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젠 "놀랍다"라는 말 외에 그를 수식할 수 있는 단어가 없어보일 정도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ML)를 집어삼키고 있다.
더 놀라운 건 평균자책점(ERA)을 또 낮췄다는 것이다. 이날 무실점으로 ERA는 1.48에서 1.35까지 낮아졌다. 5일 현재 ML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은 류현진과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 두 명 뿐이다. 그러나 류현진은 오도리지(1.96)에게도 0.61차로 크게 앞서있다. 독보적이다.
'언터처블'이다. 박찬호(은퇴) 이후 한국인으로서 21년 만의 이달의 NL 투수상을 수상한 류현진은 5월 6경기에 선발등판, 믿을 수 없는 ERA를 보였다. 0.59. 3경기 연속 무실점, 총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 시즌 최소 ERA 기록은 팀 키프가 보유하고 있다. 루키 시즌이던 1880년 트로이 트로전스에서 12경기에 출전해 0.86을 찍었다.
류현진이 대기록을 향해 전진 중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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