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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나는 파워피처가 아니다."
ML 다승과 평균자책점에서 1위를 달렸다.
삼진은 2개밖에 잡지 못했지만 대신 땅볼 아웃 15개를 잡았다.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애리조나 타자들이 보더라인을 향하는 공에 배트를 내밀었다. 땅볼 아웃이 많았던 이유"라며 "늘 말하지만 나는 타자를 구위로 누르는 파워피처가 아니다. 이날도 내 공을 정확하게 던지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동료들을 감싸기도 했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실책은 경기의 일부다. 또 (다저스에서는) 실책이 자주 나오지도 않는다"며 "야수들은 올 시즌 내내 놀라운 경기력으로 나를 도왔다. 실책이 나온 뒤에도 동료 야수를 믿었고, 정확하게 공을 던지고자 노력했다. 내 계획대로 투구했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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