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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시즌 평균자책점 1.35. 이보다 더 강한 투수는 없다. 류현진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대열에 올라있다.
그만큼 짠물 피칭이다. 류현진은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5월에 총 45⅔이닝동안 3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5경기 중 3경기가 무실점이었고, 그중 완봉승도 한차례 있었다. 이닝당 출루 허용율은 0.81에 불과하다. 한 이닝에 한명도 내보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실점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상대 타자들은 1루 베이스를 밟기 조차 힘들다.
동시에 자신의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도 최초로 2점대까지 끌어내렸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은 2.96. 유명한 현역 메이저리거들 중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기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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