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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모처럼 화끈하게 터진 타선에 힘입어 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1회초 2사 후 김헌곤의 2루타와 러프의 볼넷으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강민호의 개인통산 1500번째 안타(통산 35번째)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도 여세를 몰아 4점을 더 보태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선두 김상수가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박한이가 적시 2루타가 터졌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구자욱의 적시타에 이어 만루찬스에서 러프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삼성은 4회 선두 구자욱의 시즌 7호 솔로홈런으로 6-0을 만든 뒤, 5회 구자욱 김헌곤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김원중이 3이닝 7안타 6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추격이 쉽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홈런과 2루타 등 장타를 쏟아내며 타격감을 회복한 것이 위안이었다.
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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