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타격하고 있는 KT 강백호.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4.16/
KT 위즈 강백호가 시즌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강백호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팀이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의 초구 커브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빠른 타구였다. 강백호의 시즌 4호 홈런. KT는 무사 1루 기회에서 황재균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강백호가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강백호의 2점 홈런에 힘입어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2-0으로 앞서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