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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도 헤매고 있는 제레미 해즐베이커(32)의 방망이는 또 헛돌았다.
3일 타격부진으로 2군행 굴욕을 당한 해즐베이커는 지난 7차례 2군 경기에서도 좀처럼 부활하지 못했다. 타율 2할3푼1리. 10일 NC 다이노스와의 2군 경기에선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타격감을 되살리는 듯했지만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네 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했다.
박흥식 2군 감독은 해즐베이커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타석에 나서게 하려고 1번 타자로 출전시키고 있지만 효과는 지지부진하다. 박 감독은 "해즐베이커의 타격에서 리듬이 없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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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로 뒤진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나지완은 1-2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조근종의 4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홈런을 때려냈다.
나지완은 4회 초 한 타석에 더 나와 1루수 플라이로 아웃된 뒤 유재신과 교체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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