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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이 금방 지나가 버리더라."
KT는 전날 키움을 상대로 8안타 2득점에 그쳤다. 선발 안우진에 고전했다. 8회초가 돼서야 처음 연속 안타가 나왔다. 특히, 선발 출전한 6번 타자부터 9번 타자까지 단 1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이에 이 감독은 타순에 변화를 줬다. 박경수와 황재균의 타순이 바뀌었다. 이어 7번 윤석민(1루수)-8번 이해창(포수)-9번 심우준(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그래도 야수들의 사기는 안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나마 멜 로하스 주니어가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로하스는 9일 고척 KT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더니, 10일 경기에선 3안타를 몰아쳤다. 이 감독은 "로하스는 좋아진 것 같다. 자기 스윙이 나왔다"고 칭찬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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