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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안타는 없었다. 5회말 1사 후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면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선 바뀐 투수 마이크 메이어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세인트루이스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3-5로 뒤진 10회말 1사 1루에서 강정호가 다시 타석에 섰다. 그는 알렉스 레이예스를 맞아 볼넷을 얻어냈다. 풀카운트에서 낮게 형성된 공을 잘 골라냈다. 피츠버그는 이후 2연속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는 같은 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이 1할6푼7리(18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전날 멀티히트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텍사스는 휴스턴에 4대0으로 이겼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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