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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한화 이글스 타선이 확연히 달라졌다.
중심에는 주장 이성열이 있다. 이성열은 시즌 초 페이스가 빠르다. 벌써 4홈런을 치면서 리그 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지난 26일 KIA전에서 2홈런-5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27일에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0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홈런 포함 2안타-3타점을 기록했다. 타점 11개로 이 부문에서도 1위다.
팀 동료 송광민은 9타점으로 KIA 김민식과 함께 공동 2위. 여전히 임팩트 있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비시즌 구슬땀을 흘린 김태균이 타율 3할6푼-1홈런-6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재계약한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도 타율 3할3푼3리-5타점으로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중심 타자들이 제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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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꾸준함이다. 포수 최재훈의 체력과 김민하 오선진 등 대체 자원들이 풀타임을 뛰었을 때의 성적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분명 한화 타선은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힘이 생겼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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