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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첫 등판에서 팀의 2연승을 만들 수 있을까.
이제 2연승을 노려야 한다. KT 타자들이 상대선발 제이콥 터너를 잘 공략하고 알칸타라가 기대만큼 막아준다면 2연승도 어렵지 않다.
다행인 것은 알칸타라가 노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시범경기에 나오지 않았기에 상대가 알칸타라를 볼 시간이 없었다. KIA는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기에 애리조나에서만 전지훈련을 치른 KT를 만나지 못했다.
KT는 전날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매우 좋은 타격을 보였다. 양현종에게만 12안타를 두들기는 등 총 15개의 안타를 난사했다. 안타수에 비해 득점이 적긴 했지만 타격이 활발해진 것은 고무적이다.
KT는 29일 첫 승을 거뒀지만 1승5패로 아직은 꼴찌다. 홈에서 얼마나 승수를 쌓느냐에 따라 초반 레이스의 자신감이 달라질 수 있다.
29일 쿠에바스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했던 KT. 2연승과 함께 순위 싸움에 뛰어들 수 있을지 알칸타라의 첫 등판이 중요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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