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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LG와의 주말 3연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는 1회 민병헌 손아섭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이대호의 희생타와 채태인의 적시타로 2-0 앞서갔다. 2회에도 신본기의 안타와 민병헌의 2루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희생타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4회 전준우의 희생플라이와 이대호의 적시 2루타로 5-0을 만든 롯데는 6회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톱타자 민병헌이 4타수3안타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손아섭도 멀티히트로 3득점, 이대호는 4타점을 쓸어담았다.
롯데의 고졸루키 서준원은 7회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준 채 2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사이드암스로임에도 최고 구속이 149㎞에 달할 만큼 빠른 공을 거침없이 뿌리며 필승조 진입의 기대감을 모았다.
LG 투수 켈리는 두번째 등판에서 3⅓ 이닝 동안 9피안타 3볼넷으로 5실점하며 데뷔 첫 패배를 안았다. LG 타선은 롯데 투수진에 꽁꽁 묶여 3안타 1득점의 빈타로 시즌 3패째(4승)을 안았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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