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2회 2사 2루에서 오지환이 KIA 터너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오지환. 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3.24/
LG 트윈스 오지환이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오지환은 24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서 우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KIA 외국인 선발 제이콥 터너의 초구 149㎞ 몸쪽 낮은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전날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던 오지환은 이날도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6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터뜨리며 본격적인 타격 페이스에 들어섰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